책 제목이 "관계의 과학"이다. 통계물리학에 대한 내용들이 책에서 대부분 나온다. 물리학이 나한테 무슨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삶과 물리학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책 앞에 나오는 작가의 말 (프롤로그)보면 "지적인 쾌감은 정말 짜릿하다.몇번 경험해서 중독되고 나면,이제 여기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때 물리학을 어렵게 생각하고 있던 나는 경계를 풀 수 있었다. 공감되는 말이였기 때문이다. 내각 생각하고 있던 물리학은 과학,영어,수학 이런것들로만 만들어지는 줄만 알았고 관심 조차 없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는 물리학 에 관심과 호기심이 생기게 된것 같다. 이해 안된 부분이 차근차근 이해해가며 한번 더 이 책을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한 정상가족 -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김희경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기전 표지를 보고 궁금증이 밀려왔다. 이 책은 무슨 내용 일?,제목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왜 이상한 정상 가족인가? 이렇게 많은 생각이 떠오르게 되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이해가 가능했다. 받아들이기는 정말 싫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마주하게 된 우리나라 가족관련 이야기는 슬펐다. 나는 살면서 사회에 관한 이슈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었고 특히 뉴스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긍정적 시선보다 부정적 시선에서 많이 설명되다 보니 딱히 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교사의 꿈을 꾸고 있는 내가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마냥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자란 나는 같은 나라에 다른세상을 살고 있는 이들이 이렇게 다양하게 많을거라고 까지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한국사회 가족주의 민낯이 들어난 이 책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유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 모든 여성에게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스칼릿 커티스 지음, 김수진 옮김 / 윌북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페미니스트와 관련된 책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자신들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또한 남의 눈치따윈 보지 않으며 당당하고

진실되게 풀어놓은 아주 멋진 책이다.

여자라는 틀의 벗어나 자유롭게 펼쳐저 있는 책안의 글들을 볼때마다 

나도 무언갈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마디로 내가 용감해질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인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
돌리 앨더튼 지음, 김미정 옮김 / 윌북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에 대해 나가 아는 모든 것이라는 책은 영국의 쿨한 언니가 쓴 책이다. 글도 유머있게 잘 쓰고 정말 솔직하게 본인의 인생을 풀어 놓은 멋진 책이다. 20살인 내가 아직 겪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았지만 신기하게도 공감이 가던 부분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이 책은 사랑뿐만 아니라 한 여자로서 인생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많은 상황들을 세심하고 재밌게 설명해주며 많은 교훈을 나에게 가져다 준 정말 유익한 책이였다. 책이 약330페이지 정도가 되는데 그만큼 내용도 알차고 책장도 빠르게 잘 넘어가면서 내가 마치 주인공인 된 듯 마냥 그 시절을 보낸 느낌이 생생하게 들 정도였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꿈에서 어떤 여자를 만나 20살인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간 느낌이다. 이런 이야기는 어떤 사람이나 어떤 곳에도 들을 수 없는 정말 소중한 이야기이다. 책에 실린 이야기가 모두 실화이기 때문이다. 이책의 주인공인 돌리는 비록 20대를 폭주하며 보냈지만 30살인 돌리는 너무나 멋진 사람으로 변해있다는게 나에게 큰 울림을 줬다. 어떻게 돌리가 변하게 되었는지 궁금한 사람은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개인적으로 나는 이 책을 사춘기 시절을 겪고 있는 사람이 내 주변에 있다면 꼭 선물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파 - 2018년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박해울 지음 / 허블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책은 과학문학상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상작으로 정말 기대가 컸다. 그 기대만큼 책장은 정말 빠르게 넘어갔고 시간은 순식간에 가버렸다. SF의 장르이자 한국과학문학으로 나에게 다가온 이 책은 정말 인상깊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책속에서 펼쳐지는 그림인 미래의 계급사회,로봇등 이런것들이 정말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들이라고도 생각해보았다. 이처럼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나를 자극하였고 오랜만에 판타지 세상 속으로 들어갔다 온 느낌을 받았다.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기파는 인간이 되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 인간의 고통을 느끼는 존재로 나타난다. 아직까지 로봇이 인간의 공감능력을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이 책 속에 기파는 그렇지 않았다. 기파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오히려 인간이 배울점이 많은 멋진 로봇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사람들이 과학문학이라는 장르에 첫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