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정부의 외교 특파원 서영해 지식 잇는 아이 16
박혜선 지음, 최경식 그림, 황선익 감수 / 마음이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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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해라는 낯선 인물을 책으로 만나보았다. 그간 읽어온 독립운동가의 고초에 비해서는 유복한 삶을 살다가 간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읽으면서 조용히 발자취를 따라가보았다. 그 과정에서 독립을 위한 의지와 고민의 흔적을 알아갔다. 말도 통하지않는 타국에서 홀로 모든것을 감당해야하며 두배세배 노력했을것이다. 요즘같을때 나가도 힘든데 하물며 당시에는 대한민국을 아무도 모를때인데... 그리고 그는 우리나라 국적을 버린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앟더라면 외교활동을 할 수 없었다. 이 역시도 이해되었다. 잘못된 한 줄 역사를 바로잡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가, 하물며 한줄 한줄 써내려가는 책임과 무게는 쉽게 가늠할 수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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