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 수집 (스프링) - 우리의 하루를 빛내는 60가지 문장들
이아르 지음, 이로 그림 / 퍼스트펭귄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책상에 올려 놓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달력처럼 세워두고 한 장씩 넘길 수 있게 되어 있는 스탠드형 스프링 책이라고 해야할까. 매일 넘기면서 만날 수 있는 메세지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메세지의 배경이 되는 일러스트 또한 한참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걱정거리가 있다면 떨쳐버리게 만들고, 무언가 일이 일어날 것 같아도 괜찮다 얘기해주는,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메세지로 가득하다.

누군가의 무례함 상처받지 않게 하고, 울고싶을 땐 울어도 보게 한다.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내 안에서 비비며 나를 흔들지 않도록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해주고, 그 공간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채워넣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햇살이 머무는 곳마다 감사해야 할 이유가 가득함을 알려주고, 별 일 없는 것 자체가 행복한 하루임을 알게 해주니까 말이다. 간단한 한 문장이 담겨있지만, 그 이상으로 강력한 메세지를 담았다. 일러스트와의 매칭이 너무 좋아서 금방 읽을 문장이라도 한참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저 그림 속 사람이 나인 듯 싶기도 하고, 멈춰 있는 것처럼 보여도 천천히 조금씩 자기만의 속도로 움직이는 저 달팽이가 왠지 내 모습인 것 같기도 하다. 매일이 주는 메세지에 나와 나의 삶을 투영하며,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책이다. 어쩐지 그래서 더 위로가 되는 메세지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위로보다 침묵이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오늘도 내 하루가 충분히 괜찮고, 내 삶 또한 그러하다고 말해주는 책. 그래서 누군가에게 선물하고픈 스프링북이다. 책상 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이 책이 세워져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의지가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NEW 코믹북 2 : 진실과 거짓 ㅣ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NEW 코믹북 2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아이들만큼이나 내가 좋아하는 쿠키런 킹덤 시리즈.

한 시리즈가 완결되고 난 후에 너무나 아쉬웠는데, 쿠키런 킹덤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 기다리는 다시 기다리는 재미를 얻게 되어 너무 좋다. 지난편에서 없어진 세인트릴리 쿠키를 찾아 나선 용감한 쿠키와 퓨어바닐라 쿠키, 그리고 이들을 돕고 있는 쉐도우밀크 쿠키. 그런데 쉐도우밀크 쿠키의 말과 행동이 어쩐지 수상하다. 그 수상함은 이번 진실과 거짓 편에서 확신으로 점점 바뀌어 간다. 이들을 뒤따라온 카라멜레온 쿠키 또한 그 사실을 알게된다. 쉐도우밀크 쿠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는 어둠마녀 쿠키의 편인 것일까? 아니면 없어진 세인트릴리 쿠키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이들이 도착한 요정왕국에서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번 편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제목처럼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계속해서 헷갈리다가 마지막에 진실과 거짓을 구분 할 수 있게 된다. 누구를 믿고 누구를 믿지 말아야 할 것인가? 실제 이러한 상황이 되면 너무 어려울 것 같다. 거짓을 말하는 자가 진실인듯 보여지기도 하고, 진실을 말하는 자를 믿고 싶지만 정말 믿어도 될지 의심하게 되는 상황이니 말이다.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용감한 쿠키와 퓨어 바닐라 쿠키는 엄청난 일을 초래하고 만다. 요정왕국의 요정쿠키들은 거짓을 말하니 믿지 마라고 했던 쉐도우밀크 쿠키의 말은, 오히려 거짓이었던 것이다. 진짜 믿지 말아야 할 것은 쉐도우밀크 쿠키였다. 그럼에도 진실과 거짓을 반대로 구분했던 타에 아름다웠던 요정왕국은 암흑으로 변해버린다.

쉐도우밀크 쿠키의 정체는 비스트 중 한 명이었고, 자신의 친구들을 깨우려고 한다.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그들.

이를 막기 위해 요정왕 쿠키는 스스로 만든 빛의 수정으로 파괴된 봉인수를 대신하는데.. 과연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이 엄청난 일들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다시 요정왕국을 예전처럼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 쉐도우밀크 쿠키, 아니 깨어나는 비스트들을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세인트릴리 쿠키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너무 궁금해진다.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어떻게 의기투합하는지, 또 그들을 도와줄 어떤 새로운 쿠키들이 등장할지 다음 편이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말과 글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 노트
양원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이 책을 읽으며 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말이 주는 여운, 무게, 품격 등.. 알고 있었지만, 매일 어떤 말이든 하게 되고, 그 대상이 이미 익숙한 관계의 사람이다 보니 덜 생각하고, 신중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돌아보게 된다. 적어도 이 책을 읽고 쓰는 동안 만큼은 내가 내뱉는 말의 무게를 스스로 체감하고, 좀 더 신중하게 내뱉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에서 말하듯 때론 침묵이 가장 좋은 대답이 될 때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반대로 말을 하고 그 침묵을 깨는 것이 상대를 배려하는 것일 때가 있다는 사실도 안다. 결국 우리는 때에 따라 적당한 말하기와 침묵, 그 사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듯 이 책을 읽어도 되지만, 중간 중간 필사가 가능한 부분도 있다. 물론 옆 장을 보며 전부를 필사하지 않아도 된다. 그 안에서 내게 울림을 주는 말이나, 공감되는 말, 나에게 필요한 말을 부분적으로 필사해도 좋을 것 같다. 말을 내뱉는 것 만큼이나 글을 읽고, 또 그 글을 쓴다는 것은 우리에게 또 다른 울림이 되니까 말이다.

이 서평을 쓰면서 문득 공감이 되었던 구절이 있다.

"말을 화려하기보다 명확해야 한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쓰다 보면 내 안에서 느끼고 생각한 바들을 좀 더 멋지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데도 이렇게 글을 쓰고 올린다는 것 자체가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러다보면 필요없는 미사여구를 붙이기도 하고, 문장도 길어지면서 정작 내가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글을 쓴 나조차도 명확하게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명확한 문장! 화려하기보다 명확해야함을 말 뿐 아니라 문장에서 역시 마찬가지인듯 하다.

좀 더 괜찮은 품격을 지니기 위해 수고스럽지만 걸러내고 좀 더 생각하고 뱉어야 하는 말.

말을 통해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말을 통해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내뱉는 말의 무게를 다시금 생각하면서 좀 더 신중하게 말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이 책의 필사부분을 채우면서 좀 더 그런 사람이 되어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영어 명언 필사 노트 100 - 하루 한 장, 나에게 보내는 편지
FL4U컨텐츠 지음 / 반석출판사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매일 쓰는 영어 명언은 새해에 시작하기 좋은 습관이다. 이 책에는 100가지의 영어 명언을 담았다. 총 다섯 챕터로 나누어, 걱정이 많은 나에게, 행복을 찾고 싶은 나에게, 마음의 위로와 힘이 필요한 나에게, 긍정적 에너지가 필요한 나에게, 사랑이 필요한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읽고 쓰면서 걱정을 덜고, 위로와 힘을 얻으며, 긍정의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남녀노소, 부와 명예와 관련없이 모두가 바라는 행복에 대한 메세지도 담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며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계획하며 기대감도 들지만, 시작하기에 앞서 걱정과 불안이 오는 나에게 옛 성인들의 명언이 마음을 단단하게 해준다. 무언가가 꼭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나를 채찍질하려 할 때 버지니아 울프의 명언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반짝이려 할 필요도 없다고, 나 자신, 그 자체로 괜찮다고 말해준다.

원문으로 되어 있어 그 자체가 주는 의미를 곱씹을 수도 있고, 이번 해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필사책이라 너무 좋다. 간단한 한 구절이 주는 강한 울림이, 매일 하루를 힘나게 하고, 놓쳤던 소중한 것들을 찾게 하며,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 책 자체가 완전히 펼쳐지도록 만들어졌고, 세로로 펼쳐 쓸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다른 책들을 필사 할 때 불편했던 부분이 이 책에선 완전히 보완되어 더욱 좋다. 매일의 습관, 긍정의 메세지를 통해 하루 하루 더 나은 나로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책이다. 지금 이 시기, 연초에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온가족이 함께 구매해 하루를 시작 할 때 함께 써내려가도 좋을 듯 하다. 하루 한 장, 주옥같은 명언을 담아 나에게 보내는 편지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24분 편의점 3호 - 극장점 그림자 귀신 대소동 ㅣ 24분 편의점 3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24시간 편의점은 우리 주위에 많아서 익숙하지만, 24분 편의점이라니!!

하루에 딱 24분만 여는 편이점이다. 주인 입장에서는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물론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는 큰 단점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도 그럴것이 24분 편의점의 사장인 편사장에겐 사람들이 모르게 정체를 숨기고 있다. 따라서 24분 편의점은 어찌보면 위장가게인 것이다.

편사장과 편의점 직원인 기냥이가 함께하는 24분 편의점. 이동식 편의점이라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이번에는 오래된 극장 앞에 자리를 잡았다. 극장에서 일하는 깔끄미씨는 손님들이 반갑지 않은 눈치다. 그래서인지 손님이 영 없고, 폐업한 극장의 느낌이 난다. 깔끄미씨에게는 뭔가 이상한 낌새가 보이는데, 그의 숨은 속셈은 무엇일까?

편사장의 정체는 사실 노엘박사이다. 노엘박사를 찾고 있는 맨붕박사는 팥붕과 슈붕을 보내 노엘박사를 찾기 위해 주변을 감시하게 하는데, 깜깜한 밤이라 잠만경이 보이지도 않는다. 빛이 없으면 왜 사물이 보이지 않는걸까? 사물은 우리 눈에 어떻게 인식되어 보이는 걸까? 이 책에서는 빛과 우리 눈, 그리고 물건에 상이 맺히는 과정, 빛과 그림자 등 빛과 함께하는 과학 정보를 준다.

극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귀신을 봤다고 말했던 이유 역시 영사실의 불빛이 암막 필름의 작은 구멍을 통과하면서 귀신모습이 거꾸로 맺혔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깔끄미 씨가 수상했던 이유를 이를 통해 밝혀낼 수 있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빛과 관련된 과학지식을 배울 수 있어 초등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다음 편에서는 또 어디로 24분 편의점이 가게 될지, 어떤 사건을 해결하게 될지, 노엘박사와 기냥이의 활약이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