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에 대한 생각을 잠시 잊고 있었다.삶이 편하다 보니 분단국가란 사실 또한 어렴풋하다 이 책을 읽으니 분단 국가라는 사실을 더 깊숙이 느끼게 되었다.같이 읽으면 좋은 개념으로 묶여 있어 좀 더 확장되서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열 여덟 가지 인문학 개념 중 좋았던 부분은 갈등 공감 대화 분노 화해 부분이었다.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상황 가운데 나를 이해하고 해결방안들이 제시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갈등- 평화를 원한다면 갈등의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갈등을 계기로 오히려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더 나은 방향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한국은 OECD 가입국 갈등 지수 세계 3위이다. 갈등 해결 방식이 기술 되어 있다 공감- 잠시 자신을 젖혀 놓고 상대방의 마음과 내면을 들어가 마치 자신이 상대방인 것처럼 느끼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공감하지 못하는 이유, 공감을 방해하는 요소 , 과정과 실천방안대화-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음비폭력 대화의 중요성, 비폭력 대화방법 비폭력 대화 대한 심층분석분노- 절망감과 무력감을 느껴 지극히 불쾌한 감정상태 가장 흔한 형태의 분노는 바로 적개심이다. 전두엽은 5세부터 14세까지 빠르게 발달하므로 이 시기 분노조절 교육이 중요하다. 좋은 분노 vs 나쁜 분노 측면 분노 해소 방법 극복방법화해-싸움하던 것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앤다. 한국에서 화해가 언급 되는 네 가지 맥락, 화해를 위한 핵심 요소화해의 과정과 절차통일교육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된 책이다평화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만큼, 평화를 만들고 굳건히 세우는 일에 헌신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작가의 말 처럼 평화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연결해 주는 책인 거 같다 다른 독자들도 꼭 한 번쯤 읽어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