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별로 좋아지 않는다. 굽굽하고 찝찝하고 덥고 ..비 오는 날은 더욱더 싫어한다.하지만 이 책을 보니 여름의 다채로운 색깔과 여름 풍경을 고스란히느껴져서 여름 대한 좋은 감정과 느낌들을 감상 할 수 있었다여름에만 만나게 되는 매미! 씩씩하게 맴맴 울어대는 매미와 푸른 풀 밭에서 뛰어 노는 메뚜기와 사마귀 모습이 상상된다. 톡,톡 토독 /토도독 쏴아~! 등줄기까지 시원해지는 시원한 장맛비나무가 목욕해 /풀들이 목욕해 /새들이 목욕해 /풀벌레들이 목욕해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비오는 날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생각났다그 추억이 아직도 생각 나는 것보면 비를 맞았던 그 느낌이 좋았을까?친구와 놀았던 그 기분이 좋았을까?나의 어릴 적 추억처럼 새와 곤충들은 시원한 비를 기다릴 것 같다.동물과 곤충 나무와 꽃들은 이 여름이 오기만을 고대하지 않을까? 무심코 지나가던 여름이 누군가에겐 행복과 즐거움이 되는 계절이다비가 끊치고 느껴지는 자연의 진한 향기! 흙냄새, 풀냄새가 더 진하게 느껴진다. 난 이 흙냄새 풀냄새가 좋다.여름을 좋아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책시각 청각 촉각을 다 느끼게 해주는 오감 그림책 인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