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vs오지랖 둘의 차이가 뭘까? “상대방을 내 맘대로 판단하고 참견하면 오지랖이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참견하면 관심”행동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 그걸 받아들이는 상대의 입장에서 그 둘을 구분 짓는게 더 명확하겠다 요새 같이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팽수지 같은 아이가 있다는 게 반가웠다. 요새 나 아닌 상대방에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치 않다오로지 나에게 집중 ! 나에게 피해되지 않을까? 슬슬 피하고 회피하고 하지만 팽수지는 다르다. 위험한 상황이지만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책을 읽는 내내 수지가 무례하다고 한번도 느끼지 않았다나였으면 어땠을까? 저런 상황에 놓여 있었다면 수지처럼 행동 했을까?안타깝게도 오지라퍼라 자신을 계속 탓하는 수지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수지야 너 정말 멋져 대단하다 칭찬해주고 싶었다. 가장 멋졌던 장면은 골목길에서 중학교 형들이 사이에 있는 아랫집 오빠를 구하는 장면이다. 중학교 오빠들이 가라고 엄포를 놓아도 끝까지 버티는 용감한 수지의 모습이 멋있었다p30 나는 안 밀리려 뻗댔다. 서운한 건 서운한 거고 위험에 처한 민규 오빠를 그대로 모른 체할 수는 없었다. 수지를 잘 나타낸 글 같았다. 수지는 서운해도 위험해도 모르는 척 할 수 없는 아이였다.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모르는척 할 수 없는 아이 수지를 통해 마음 한켠 따뜻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수지 같은 아이와 어른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