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 인형의 전설 단비어린이 문학
이서영 지음, 유재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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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수아와 혁주처럼 복수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
부두 인형 나에게도 주면 안될까요? ㅎㅎ 나에게도 오면 뭐 사단이 날 것 같아 어른들에겐 안 오는 건가? 순수한 아이들에겐 인형을 줘도 큰 일이 나지 않아 부두인형을 주신게 아닌가 싶다.
수아의 한 방 복수 , 혁수의 한 방 복수가 보는 내내 저러면 안되지 하다가도 통쾌하며 흥미진진했다.

처음 시작은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수아가 집으려는 순간
혁재가 그걸 가로챘다. 둘이 사이 좋게 떡볶이 사먹으면 얼마나 좋아
약 올리며 피시방을 간 혁재
왠지 불안 불안하다…
그때 때마침 혁주 엄마를 만나게 되고 수아는 복수 할 기회를 잡는다.
가만히 있을 혁주가 아니다 혁주의 복수는 평소 몸매에
신경 쓰는 수아를 놀리기 위해 급식을 세 번 먹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둘은 건너선 안될 강을 넘어 버렸다.
운명의 장난일까? 똑같이 둘은 부두인형을 만나게 되는데..

⭐️부두 인형의 전설 ⭐️
부두 인형에 미워하는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톱 같은 걸 집어넣고
저주하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단, 저주가 당신에게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화풀이 한다고 수아와 혁주의 마음이 시원해졌을까? 그 반대였다
수아와 혁주가 이렇게 된 건 자기의 컴플렉스 때문이었다.
수아는 공부를 잘하지만 외모 때문에 고민이 많고 혁주는 잘생겼지만 공부를 못해 더 외모 값을 못한다고 욕을 먹는다.
수아와 혁주가 자기 장점을 더 생각하고 자기를 사랑해줬으면 어떨까?
내가 공부도 잘하는데 꼭 얼굴까지 이쁜 필요 있어?
두뇌보단 외모로 신이 왕창 주신거 같애 ㅎㅎ
자존감이 중요한 시기 아이들이 자기의 장점을 사랑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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