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나는 나를 단비어린이 시집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4반 어린이들 지음, 송숙 엮음 / 단비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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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동시가 너무 좋다!
지치거나 우울할 때 힐링이 되는 책!
요새 어린이동시의 매력에 빠져 찾아 읽는 편이다

신간이 나와 제목을 보니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 의외로 나는 나를”
요새 사람들이 나를 발견하기 , 나 바로 알기처럼 나 자신을 찾는 활동을 많이 한다 어른 아이 할 것없이 MBTI 에 빠져 있는 중이다
제목처럼 초등학교때 나를 알면 얼마나 인생이 편하고 좋을까?
아이들은 자신을 잘 알까? 궁금증이 더해져 더 보고 싶어졌다.

군산 서해 초등학교 5학년 4반 친구들의 시

읽으면서 놀라운 작문 실력과 피식 웃음이 나는 재미 있는 글까지
다양하다 아이들의 재각기 색깔이 다 담겨있다.
시를 보며 고도현 친구의 성격은 어떨지 고아린 친구는 어떨지
아이의 성격이 눈에 보였다 서해 초등학교 4반에 같이 있는 듯한 느낌
아이들의 순수함이 전해지니 요새 이 책에 자주 손이 간다

재밌게 읽던 중 마음이 무거워지는 시도 있었다.

친할머니 코냐힌 파벨
내 할머니가
집이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확인하려고
6월30일에 우크라이나에 가셨다.
한국에 또 오신다고 했는데
언제 오실지 모른다.
할머니가 보고 싶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금 전쟁 중이다.

코냐한 파벨의 할머니가 걱정이 되며 더 전쟁이 마음에 가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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