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불량 추억처럼 나에게도 어릴적 불량추억들이 참 많다 나도 공부를 썩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부 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서 공부를 시킬 때면 속에서 천불이난다주인공 마음도 이해가 가고 엄마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책을 읽으며 예전에 내 불량추억들이 속속히 떠올랐다 ^^아이를 이해해주기 보단 여전히 윽박지르는 내모습이 떠오른다 우리 아이에게 내 불량추억을 이야기 해주면 어떤 반응일까? 주인공은 모범생 같은 아빠의 과거를 알고 놀랐는데 우리 아이는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요새 휴대폰이 없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 방학때 핸드폰이 없어 친구들과 놀지 못하는 현실이 참 슬프다휴대폰 게임을 해야 친구랑 놀 수 있고 카톡을 해야지 연락 할 수 있다는 현실이 답답하다. 우리 아이는 아직 1학년인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휴대폰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책을 읽은 후 아이에게 조금은 여유를 주고 아이의 단점을 바라볼때 나의 어릴 적 모습을 생각하며 더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유쾌하면서도 내 어릴적 추억과 지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