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도입부 시작부터 술술 읽혀지네? 이 책 재미있는데?등장인물의 친숙한 닉네임이 재미를 더해간다이 인물은 왜 이 닉네임이지? 저 인물은 왜 이 닉네님일까? 호기심이 자극되어 내용에 더 빠져들었다.재미뿐 아니라 읽은 후 동물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족제비 동물이 대해 궁금증이 생겨 자세히 알아보았다모피에 쓰이는 밍크도 족제빗과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 책 내용에서어미 족제비가 죽은 아이 가죽을 찾는 내용이 있는데 사람들의 욕심으로 얻은 모피 속에 어쩌면 자식을 잃은 슬픔 어미 족제비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좋치 않았다. p48“1층 방 벽에 , 우리 아기가 , 가죽만 남은 우리 아기가 걸려 있었어.아 , 생각만 해도 끔찍해. 인간에게 잡혀서 죽은 것만해도 불쌍하고 원통한 일인데 , 가죽만 남은 채 인간의 눈요기가 되다니 , 그런 아기의 모습이 꿈에 나오자 견딜 수가 없었어.백화점에 걸려 있는 수천벌의 옷들이 다 동물들 가죽이라고 생각하니끔찍한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욕심으로 얼마나 많은 동물 희생되고 있는지 .. 모피를 사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지만 앞으로도 사지 말아야지 동물을 썩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동물들을 위해 조금 배려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좀 더 동물들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