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 소녀의 꿈 별을 보며 숨죽이고 응원하며 책을 읽었다.유명한 작가인지 구매 서평을 보고 알았다.왠지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더라니..나는 그닥 역사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읽었다. 마치 그 시대에 빨려 들어가 그 곳에 있는거 같았다.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도 좋은 스토리이다.왜 교육이 필요한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더 깊이 있게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나도 별이처럼 외국어를 배워볼까?동기부여가 마구마구 생겼다. 노비로서 처절한 삶 가운데 빛 같은 스크랜튼을 만나 희망을 이룬 별이삶을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는 별이에서 옛 선조들의 희생과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양반들도 못하는 영어를 구사하는 별이가 더이상 노비가 아닌 한 성공한 양반집 규수 같았다.“비어 있다는 것은 무언가를 채울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 p70난 아무것도 못해 ! 난 할 수 없었어! 난 재능이 없어! 외치는 이들에게 어떤 것이든 가득 채울 수 있어 라며 이야기 하는 거 같았다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작가의 메세지가 참 좋았다.처음부터 끝까지 숨죽이며 읽게 되는 쫄깃한 스토리가 재밌었다오랜만에 재밌게 읽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