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무슨 내용인지 몰랐다. 그냥 평소에 있던 그림책이겠거니 했다하지만 읽어 내려가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인 걸 알게 됐다.마음이 너무 무겁고 죄송스러웠다.. 할머니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괴로웠다 책을 읽고 한 참 멍했다..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분노와 슬픔이 차올랐다.얼마나 힘드셨을까.. 저 어린 나이에 .. 어떻게 저 고통을 참으셨을까.. 저 어린 나이에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상처를 마음 속에 담고 사는 할머니를 생각하니 견딜 수가 없었다.우리 딸이 생각나고 그림책에 있는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주체 할 수 없었다나쁜 사람들!! 정말 나쁜사람들!!책 내용 중 할머니들의 외침이 자꾸 머리 속에 맴돈다 우리 집에 가야 하는데 엄마한테 가야 하는데 우리 집에 보내 달라고 해도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래요.작가의 말처럼 그들의 인정과 사과를 꼭 하길 바란다 그 죄를 어떻게 받으려고 !! 더 늦기 전에 집에 돌아왔어도 아직은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소녀들그녀들이 원하는 집은 , 가해자의 진정 어린 ’사죄와’ 와 ‘반성’으로 지어진 ‘평화의 집’ 입니다 하루 빨리 그런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