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색깔이 물씬 풍기는 책이다 부처님 스님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자주 나오신다 총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다 내가 가장 재밌게 있던 부분은 첫 번째 “고양이 스님 새벽이 ”어두운 뒷골목을 쏘다니며 쓰레기 봉지를 뒤지고 다니는 길쌈고양이길쌈 고양이의 시조할머니는 평범한 길고양이가 아니었다 영국여왕이 자식처럼 키웠던 여왕 고양이었다샴과 버만의 조상이야기를 하며 체통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대화가 너무 재밌었다 고양이들끼리 대화라니 ㅋㅋ버만의 이야기의 자극을 받은 샴! 떠돌이 고양이 삶을 버리고 새 주인 새 보금자리를 찾아 사원으로 떠난다 그 용기 있는 행동으로 새 주인인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다 우리도 현실에 안주하려는 생각들이 크다 새로운 도전들이 쉽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걸 시작 함으로 상황들이 변화한다 고양이의 재미난 수다타임으로 여겼던 내용들이 곱씹어 보면 우리들의 대화 갔다 난 체통 있게 살고 있는가? 난 더 큰 그릇인데 내가 안주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