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더 글로리 드라마의 이슈로 학폭의 관심이 뜨겁다그 연장선으로 이 책을 읽으니 더 집중이 되었다 드라마와 똑같이 마치 실제 있었던 이야기처럼..이야기에 몰입이 되었다 왜? 모든 사람들이 학폭에 분노할까? 아마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모두가 느꼈던 부분이 아니었을까?사회적 약자사회적 약자란 이유로 학폭 피해자가 된다니..이게 말이 되나? 사는것도 힘든데 괴롭힘까지 당해야하다니세상의 아무리 약육강식이라지만책을 읽을수록 분노가 치솟았다 가해자의 부모들은 정말 자녀를 사랑걸까? 자녀를 사랑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생긴다 자녀의 교육보다도 자기의 명예가 더 중요한 부모 학교가 시끄러워지는게 싫어 덮으려는 학교와 선생님들학교를 믿고 다니라고 선생님을 존경하라고 아이들에게 말할 수 있을까? 학교의 문제가 생겼을 때 아이를 위해 나서줄 수 있는 학교가 있을까? 내가 선생님이어도 그럴 수 있었을까? 소설이지만 화가 나는건 어른들의 세상도 공감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어른이어야 할까? 난 어떤어른일까? 내 아이가 저런 일을 당한다면? 저런일을 행했다면 ?난 어떻게 해야할까? 책을 읽고 많이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써낸 주인공의 든든한 지원군들 혼자선 싸울 수 없고 이겨 낼 수 없지만 함께하면 이겨 낼 수 있는 결말이 좋았다 학폭을 겪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혼자가 아니다 함께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싸움에서 포기하거나 지지 않기를 바래본다 주인공이 죽은 수지에게 독백한 말들이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