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느끼는 오감이 중요한 줄은 알았지만 소리로 구성 된 이야기를 읽으니 더 각별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기억 하는 소리가 평생 우리 기억 속에 남을 수 있겠구나 그렇다면 나의 기억의 남는 소리가 뭐가 있을까? 뻥~~~이요! 하는 소리에 함께 뻥튀기 아저씨가 뚜겅 여는 모습 소독차에서 나오는 소독기 소리 그 차를 따라 친구와 따라 달려가는 모습어릴적 봤던 만화 주제가 노래들이 바로 생각이 났다 추억의 소리를 이야기 하니 바로 그 시절 추억 속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2002년 월드컵 우리나라 하나가 된 응원가!그 소리를 생각하면 지금도 벅차 오르는 감동과 기쁨이 생각난다 골을 넣었을때 친구와 부둥켜 안고 얼마나 좋아 했던지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주인공이 엄마를 위해 두렵지만 꿈속 여행을 한다 그 꿈속 터널에서 엄마가 잠들 수 있는 실마리 찾고 돌아오는 내용이다 두렵지만 엄마를 위해 점점 나아가는 모습의 주인공을 보니 마음 한켠 감동이 밀려왔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생각이 났다아이가 매일 잘때마다 엄마 기도 해줘 라고 말을 한다 기도를 맞친 뒤 내 목소리를 들으면 바로 잠이 든다 아이에게 내 목소리가 단순한 소리가 아닌 불안을 잠재는 소리라 생각하니 미안해졌다 피곤 할 때는 화도 내고 짜증도 냈었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아이에게 내 목소리가 단순한 소리가 아닐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늘 밤부턴 상냥한 목소리로 이야기 해줘야지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잊고 싶은 소리 ,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소리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꺼 같다우리가 잊고 있는 소리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 할 수 있는 책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