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똥을 누는 고래 단비어린이 문학
장세련 지음,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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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황유고래가 죽었는데 배 안에 쓰레기가 가득 차
먹지 못해 죽은 기사를 보았다
부모를 잃은 아기 고래
그 슬픔이 더 느껴지게 되었다

“ 외로움이 너를 지켜 줄 거다. 어울리고 싶다고 함부로 나다니지 마라.”

코로나로 만나지 못하고 나가지 못한 답답함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우린 다 안다 고래는 목숨을 지키기 위해 외로움을 택해야 한다는 저 말이 가슴 저렸다
사람들의 욕심으로 죽어가는 고래들 고래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까지
우리가 이제는 지켜야 할 때인 거 같다

바다 속 쓰레기가 많긴 엄청 많은 거 같다 고래가 먹고 죽을 정도면
나라에게 일회용 사용이 법적으로 빨리 진행 시켜주었으면 좋겠다
매일 사용하는 커피숍 컵들 비닐봉지들
내가 봐도 걱정 스러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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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한 짝
구두 한 짝이 버려져 있다 누군가 그걸 가져간다
가져 간 구두는 놀랍게 변화한다

버려진 구두 안의 새로운 생명이 자랄 수 있듯이
보잘꺼 없이 보였던 것들도 멋진 화병이 되듯이
우리도 더욱 빛날 수 있다

나에게 힘내라고 넌 빛날 수 있다고 말해주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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