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실 끝의 아이들
전삼혜 지음 / 퍼플레인(갈매나무)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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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 퍼플레인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책을 보기 전, 이 책이 안예은 님의 "홍연" 이라는 노래를 듣고 쓰여졌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인연인 사람들은 태어날 때 손과 손에 붉은 실이 매어진 채 세상에 나온다는 그 노래를 평소에도 꽤 좋아하고 즐겨 들었던지라 책의 내용을 더더욱 기대했던 것 같다. "홍연"이라는 노래에서 초능력자와 평행세계가 나오는 SF가 나온 것도 신기했지만 그 사이에 은근한 로맨스가 녹아있는 점도 재밌었다. 개인적으로는 붉은 실이라는 것이 운명을 의미하는데 글 내용은 반대로 그 운명을 거스르려 하는 내용이라는 사실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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