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평은 출판사 황금가지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누군가가 내게 이 책에 대해서 정의해줄 수 있냐고 한다면 나는 쉽사리 입을 열지 못할 것 같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굉장히 정신이 아득해지는, 예상을 뛰어넘는 글들의 연속이라 그렇다. 맥아더 장군을 모시는 보살부터 오징어를 닮은 맞선 상대, 최애 작가가 쓰는 소설의 다음 편이 궁금한 저승사자까지. 보통의 소설을 찾는다면 당황할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만약 마음에 든다면 금새 완독할 만큼 웃기고 나사 풀린 이야기들이라 자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