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있는 사람?"교수(선생)님이 설명 도중에, 혹은 끝날 무렵에 흔히 던지는, 나이를 막론하고 한번 쯤은 들어봤을 물음일 것이다. 이 질문은 '내가 서술하는 주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일종의 확인이자 잘 듣고 있냐는 일종의 속내가 담겨있는 물음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수의 물음에 침묵으로 대답한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질문하라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손을 들고 자신이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사람 역시 존재한다. 교수(선생)님은 이렇게 자신의 물음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사람을 흔히 '인재'라 칭한다.본 책은 '컬쳐 엔지니어링'을 다루기 위한 4인의 전문가들의 대담을 다루고 있다. 고도의 정보화 사회가 구성되면서 세상은 이론만으로 살아갈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물음 속에서 응용책을 찾아내고 새로운 대답을 도출해내는 인재가 주목받는 사회가 되었다. 4인의 전문가들은 그 '질문하는 문화'를 통해 '컬쳐 엔지니어링', 즉 미래 인재 양성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끊임없는 질문이 결국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하나의 결론이 도출되는 셈이다. 책 속에는 질문하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교육에 대한 다양한 고찰이 존재한다. 발전하는 미래에 맞는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자 한다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