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s 사각사각 손글씨 - 단정한 손글씨부터 귀여운 이모티콘까지
박현진 지음 / 비타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현진’s 사각사각 손글씨]

사각사각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손글씨의 즐거움이 느껴진다. 올 한 해도 다양한 필사책이 출간되었다. 느리지만 정성스럽게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을 담아 쓰는 시간이 주는 위안과 성취감이 있다. <현진‘s 사각사각 손글씨>는 인스타그램에서 ’글씨체 배우고 싶어요‘ 라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23만 팔로워를 보유한 다꾸 크리에이터 현진 작가님의 단정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예쁜 글씨체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진 작가님은 초등학교 때 쓴 일기장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글씨는 단순한 글자의 역할을 넘어 나 그 자체가 된다‘라고 말한다. 사실 오랜 습관처럼 굳어진 글씨체를 쉽게 바꾸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작가님이 찾은 ’단정한 손글씨 공식‘과 노하우를 연습하다 보면 노력으로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 반갑다.



작가님은 글씨가 한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한다. 키보드와 디지털에 익숙한 시대에도 정갈한 손글씨가 더욱 ’희소성 있는 가치‘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한글은 물론 알파벳, 숫자, 후반부의 다꾸용 이모티콘 까지. 이 책은 글자의 중심을 잡고 자간과 행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법, 받침 있는 글자의 균형을 맞추는 법 등 실전 워크북처럼 구성되어 있다.



사각사각 펜 끝이 종이를 스치는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복잡했던 하루가 조용히 가라앉는다. 손글씨 연습은 예쁜 글씨를 쓰게 되는 즐거움도 있지만 정성껏 쓰는 행위가 일종의 명상이자 위안이다. 다이어리와 필사, 메모나 편지까지 일상에 필요한 기록이 특별해지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 손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했던 사람이나 펜을 들고 무언가를 써 내려가는 즐거움을 되찾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 완벽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잘 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건 손끝에 마음을 담아보는 그 시간 자체니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vitabooks_official
#현진의사각사각손글씨#다이어리#글씨#신간#손글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