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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라틴어 문장 하나쯤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티나 씨.야마자키 마리 지음, 박수남 옮김 / 윌마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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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당신에게 라틴어 문장 하나쯤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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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언은 한마디로 인간 관찰 기록의 축약판입니다. 고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격언을 읽다 보면...인간으로서의 교만과 자기기만을 반성하고 겸손해지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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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라틴어 연구가 라티나 씨와 17살에 홀로 이탈리아로 떠나 미술을 공부한 만화가 야마자키 마리 씨와의 라틴어를 주제로 한 대담집이다. 두 사람이 전하는 라틴어 문장 속에는 위로와 도전, 사랑, 용기, 희망 등이 담겨있다.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오디오, 스폰서, 애드리브, 알리바이 등 흔히 쓰는 많은 용어들도 라틴어였다는 것과 우리의 삶의 이야기가 2000년 전의 생활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생의 장면마다 필요한 문장들속에 드러나는 고대 로마인들의 철학과 사상, 삶의 진실도 흥미롭다. 특히 대담자인 야마자키 씨의 용기있고 특별한 이탈리아 유학 경험과 살아 온 이야기도 재밌다. 이 책을 읽는다면 지금 상황에 꼭 맞고, 필요하고, 인생을 좀 더 현명하게 헤쳐나가며 단단하게 만들어 줄 나만의 지혜의 라틴어 문장들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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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o praeclara rara 모든 찬란한 것은 드물다. 키케로 <라일리우스 우정론> ”우정을 나눌 가치가 있는 사람은 내면에 사랑받을 이유를 지닌 사람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드물다. 왜냐하면 모든 찬란한 것은 드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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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i et amo 미워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카툴루스 <사랑시> 다음 문장은 ”이유를 물어봐도 나는 모른다. 그저 그리 느낄 뿐. 마음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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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a vincit amor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 베르길리우스 <목가>
varium et mutabile semper femina ”종잡을 수 없이 돌변하는 존재, 그것이 여자라네.“(이와나미 문고의 일본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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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us munsus agit histrionem 온 세상 사람들이 배역을 연기한다. 영국의 철학자 솔즈베리의 존 / 런던의 글로브 극장에 걸린 문장.
셰익스피어의 <당신뜻대로>의 All the world‘s stage. ’이 세상은 연극무대‘ 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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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san et haec olim meminisse iuvabit 이 또한 언젠가 즐거운 추억이 되리. 베르길리우스 <아이네이스> meminisse는 기억하다 memory와 memo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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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na lente 천천히 서두르라. 로마제국 초대황데 아우구스투스가 신조로 삼은 말.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 in vino veritas(술에 진실이 있다)와 함께 로마 여행기념 마그넷에 가장 많이 쓰인 문장들.
fluctuat nec mergitur 파도에 흔들릴지라도 가라앉지 않는다. 프랑스 파리 시의 공식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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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wilma.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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