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나는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경비원입니다⠀<나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25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저자 패트릭 브링리는 2008년 자신의 결혼식 예정일에 세상을 떠난 형의 장례식을 치르고 상심에 빠져, 자신이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는‘ 일자리에 지원한다. 이 책은 그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며 형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삶을 향해 나아간 여정의 기록이다.⠀⠀⠀⠀미술관 경비원은 단조롭고 배경 같은 존재로 보이지만 그의 예술품에 대한 조예와 사람에 대한 시선에는 깊은 섬세함과 다정함이 느껴진다. 그는 방문객들이 미술관을 관람하는 다양한 방법을 관찰하며 때로 메트의 그림 도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에 대해 질문을 받는다. 책을 통틀어 경비원의 눈으로 미술관동료들과 관람객을 마치 작품 보듯 묘사해 내는 저자의 시선이 흥미로웠다.⠀⠀⠀⠀뉴욕 평균 크기 아파트 3천 개를 합친 면적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00만 개가 넘는 유물과 2천 명 이상의 인력의 규모인데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되기 위해서는 예술이나 보안 경력이 필요하지 않고 면접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는 게 놀랍다. 푸른색 근무복을 입은 경비원들이 잠시 벽에 기대면서 생긴 ’경비원 자국‘이라 불리는 푸른색 무늬.⠀⠀⠀⠀저자는 출퇴근 시간에 관심 있는 예술작품에 대해 조사하고 파고든다. 미켈란젤로 전시가 시작되면 그가 남긴 편지들과 생애를 모두 조사해 읽는 식이다. 그러고는 예술가들이 ’아름답고 유용하고 진실한 무언가를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자는 고흐의 작품 <붓꽃>을 바라보며 우리 앞에 놓인 것을 직면해야 함을 자각하고, 20년 전 어머니와 형과 시카고 미술관에 가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랐듯이 가장 자신이 필요로 하는 그림을 고른다.안젤리코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다. 그는 미술관의 정적과 고요, 사람들과 예술작품 속에서 그만의 고통과 상실을 애도하고 위로받지 않았을까. 그의 경험을 통해 독자도 함께 위로받고 삶을 긍정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배운다. 삶의 전환기를 맞아 미술관을 떠나는 그의 삶이 앞으로도 충만하리라 믿는다. ’사람들이 아름다운 것들을 정성을 다해 만든‘ 예술이 있는 곳,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책. 미술관에서 만나는 작품과 사람들과 특히 경비원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도 이전과는 다를 것이다.*개정판은 초판과 같은 내용이지만 167가지 예술 작품을 부록이 아닌 본문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국어 번역판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내가 삶에서 마주할 커다란 도전은 대부분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작은 도전과 다르지 않다. 인내하기 위해 노력하고, 친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관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적어도 인간적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p198⠀⠀때때로 삶은 단순함과 정적만으로 이루어져 있을 때도 있다. 빛을 발하는 예술품 사이에서 방심하지 않고 모든 것을 살피는 경비원의 삶처럼 말이다. 그러나 삶은 군말 없이 살아가면서 고군분투하고, 성장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것이기도 하다. p331⠀⠀⠀*웅진 지식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했습니다.⠀#패트릭브링리 #웅진지식하우스출판사#예술#예술서#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