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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위한 Git - Git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사용자 중심 접근법
엠마 제인 호그빈 웨스트비 지음, 최병현 옮김 / 한빛미디어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그동안 작업을 하면서
협업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거나
git 이라는 버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팀원간의 마찰이 있지는 않았나 ?
그렇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팀을 위한 git에 대한 내용이 전반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git을 사용한 협업에는 각 케이스마다 어떠한 워크플로우를 가져가야 하는지,
유명 프로덕트들의 워크플로우는 어떠한 지 등 팀을 위한 내용들이 잘 설명되었다
처음에는 git에 대해서 알고싶어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어찌보면 git과는 크게 상관없어 보이는 내용들이 초반에 나와서
의아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기존 내용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실무에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장을 뽑는다면
3장 브랜치 전략, 4장 효과적인 워크플로우, 6장 롤백, 리버트, 리셋, 리베이스 일 것 같다
git은 현재 많은 회사와 팀에서 가장 기본적인 협업을 위한 툴로 사용하고 있지만
git을 사용한 효과적인 워크플로우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 특히 정말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브랜치에 대한 경험이나 개념 등이 잘 잡혀있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실무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효과적인 워크플로우를 세우고 싶은 리더나, 여러 워크플로우에 대한 이해가 쉽게 가지 않는 팀원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협업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레퍼런스 책이 아니다.
사실 나는 레퍼런스 목록 그대로를 가지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인 레퍼런스 형식의 책을 좋아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git에 대한 레퍼런스는 이미 많이 돌아다니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단순한 git 명령어들로는 채울 수 없는 팀안에서의 커뮤니티와 협업을 위한 내용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또, 부록으로 껴 있는(실제 부록이 아니라 내가 느끼기에 부록과 같은 구성) github, bitbucket, gitlab 이라는 3대 git 호스팅 서비스들에 대한 내용도 나오기 때문에 git과 가까워 지고 싶은 사람에게는 많은 매리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