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쏙 매운 떡볶이 한림아동문학선
민경혜 지음, 김진미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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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 중 떡볶이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초등학생이 된 이후 우리집 아이들도
점점 더 자주 떡볶이를 찾곤 한다.

매운떡볶이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써내려간 동화를
함께 읽으면서 엄마표 떡볶이를 만들지 않을 수 없었다.
동화 속 친구들이 떡볶이를 먹으면서 시작한 이야기가
엄마와 마주 앉아 떡볶이를 먹으면서 마무리가 된다.

등장인물들은 5학년 한 반이 된 한준서, 이태우, 이윤하.
세 아이는 같은 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성격도, 성적도 모든 것이 다르다.

특히 세 아이의 엄마들은 완전히 다르다.
준서의 엄마는 드론이다.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모든 걸 꿰뚫어 보듯 안다.
태우의 엄마는 무관심 1인자이다.
식당일이 너무 바쁘고 4남매를 키우느라 정신없다.
윤하의 엄마는 등장하지 않는 엄마이다.
이혼과 재혼을 한 흔적만 있을 뿐 등장은 없다.

세 친구들이 얽혀 겪는 이야기는
읽을수록 몰입하게 된다.
현실적인 말투와 생각들 덕분에 가독성이 좋아 술술 읽힌다.

아이들도 소설 속에서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기도 한다.
엄마와 읽으며 마음 터놓고
자신만의 생각을 열어주기도 한다.

엄마랑 매운 떡볶이 먹으며 스트레스 같이 풀어주는 아이들에게
그저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게 해주는 떡볶이에게도 어쩐지 고맙다.

매콤하고 달달한 떡볶이 먹으면서 아이와 함께 독서하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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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쏙 매운 떡볶이 한림아동문학선
민경혜 지음, 김진미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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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세 아이의 엄마들은 완전히 다르다.
준서의 엄마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모든 걸 꿰뚫어 보듯 안다.
태우의 엄마는 식당일이 너무 바쁘고 4남매를 키우느라 정신없다.
윤하의 엄마는 이혼과 재혼을 하셔서 등장은 없다.
세 친구들이 얽혀 겪는 이야기는
읽을수록 몰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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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이불 곰곰그림책
프랑수아즈 베크 지음, 헤르만 판 더 베이데번 그림, 이정희 옮김 / 곰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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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중에는 펭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뽀로로나 펭수 등 펭귄 캐릭터가 인기다.
펭귄의 어떤 매력이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걸까?

'펭귄 이불' 그림책에서 만난 펭귄들은
잠이 오지 않는 밤 빨간 실을 따라
신나는 모험을 한다.
기발한 상상 속 용감한 펭귄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웃고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장난꾸러기 아기 펭귄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생동감 넘치는 표정!
일곱마리의 뒤뚱거리는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마법!

잠자리 동화로 읽기 좋은 귀여운 펭귄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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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이불 곰곰그림책
프랑수아즈 베크 지음, 헤르만 판 더 베이데번 그림, 이정희 옮김 / 곰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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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이불‘ 그림책에서 만난 펭귄들은
잠이 오지 않는 밤 빨간 실을 따라
신나는 모험을 한다.
기발한 상상 속 용감한 펭귄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웃고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장난꾸러기 아기 펭귄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생동감 넘치는 표정!
일곱마리의 뒤뚱거리는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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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人鳶) 인생그림책 15
안효림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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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로 그려진 인연의 실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그동안 나의 세월 속 사람들이 떠오른다.
오색 빛이 아름답게 펼쳐지기도 하고,
팽팽하게 긴장감을 주기도 하다가,
끊어져버리기도 한다.

다시 연을 맺기 위해
파아란 하늘이 기다리기도 하고
새로운 연을 묶기도 한다.

사람 인 + 연(솔개) 연
사람과 연.
연을 날리는 사람.
사람이 맺어가는 인연.
연을 날리는 방법.
인연을 반복하며 살아가기.

이 모든 것들이 담긴 한 권의 그림책이 나왔다.

나의 인연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걸 보면
세상 누구나 겪는 일인가보다.

사람의 시선을 훔치는 섬세한 표현력과
다시 펼치게 만드는 깊이감 있는 이야기들.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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