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실화들이 펼쳐지는 책이다.기다리던 시리즈 신간이 드디어 나왔다.눈물이 찔끔나는 시리즈1권 ㅡ 눈물이 찔끔 나는 식물 도감2권 ㅡ 눈물이 찔끔 나는 동물 이야기이번 신간 동물 이야기도약간 놀랄 수 있는 이야기!신기하고 황당한 이야기들이 있다.개가 운전한 사연, 캥거루가 속옷을 도둑질 한 사연,악어가 핸드폰을 삼킨 사연 등.동물들이 걱정되고 안타까워서 두려워하기도 하며여러가지 사연에 몰입하는 아이들.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에책장을 넘길때마다 충격적이고 무서워했지만감동이 있어 다행스럽다.1. 가여워서 눈물 나는 이야기2. 뭉클해서 눈물 나는 이야기3. 멸종 위기 동물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아이들에겐눈물이 날만큼 놀라운 51가지 사연들이지만감동으로 마무리되니 안심이 된다.
"노래를 불러줘, 빗자루!" 외치면서마녀의 빗자루 그림이 그려진 표지를 보며아이들은 빨리 읽자고 아우성이었다.세상에는 수 많은 가정 형태가 존재한다.한부모 가정의 아이도 있을것이고새아빠, 새엄마의 존재로 혼란이 있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책 속 주인공도 혼란한 가정 생활 속에서 힘겹게 버티고있다.위기에 처한 순간 슬비에게 찾아온 빗자루 그리고 마녀.가족인 엄마보다도 더 진심어린 위로를 주는 친구들.아이에게 지금 필요한게 무언지 깊이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다.힘들고 지친 소녀 슬비에게 마법 빗자루가 힘이 되어준다.마녀 할머니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소녀 슬비.말도 할 수 있게 되고 하늘도 날아본 회색 고양이.그리고 마법 빗자루 아래에서 넘어져있는 슬비의 엄마.그리고 슬비의 새아빠인 백수 기홍 아저씨.쏟아져버려 굴러가버리는 귤들.책을 함께 읽으면서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있다는걸 새삼 다시 느끼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어른으로서 부끄러워졌다.엄마는 성숙한 엄마답게,친자녀가 아니어도 어른이면 어른답게 아이를 돌봐주어야할 의무.최근 뉴스에 종종 나오는 아동 학대 사건들이 먼 이야기가 아니다.아이를 대하는 진심을 어떻게 얼만큼 표현하고 있는지 생각해야한다.고민이 많고 아직 미성숙한 시기의 소녀 슬비에게무관심과 냉정한 태도로 대하는 어른들보다는마음을 들여다봐주고 따스한 진심이 담긴 노래로 위로를 주는 빗자루가 더 가족같이 친구같이 느껴질 것이다.외로웠던 슬비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노래를 불러준 빗자루에게고맙다고 인사해주고싶다.이유없이 사랑만 받아야 할 아이들.어른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만든다.아이의 속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든다.이 책은 어쩌면 아이보다는어른들이 읽어야 할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