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여린 소년 샘과 고양이 왓슨은역시나 환상의 짝꿍미를 느끼게 해주었다.항상 무언가를 잘 못했을 때는창피하고 속상하고 부끄럽다.'잘 못해도 괜찮아!' 라는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아이들의 그런 경험을 들어주었고그럴 때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무언가 부족할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자신을 믿는 자신감을 가지고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학교에서 엉망진창 행동을 하게 되어놀림거리가 되었던 샘에게현명하고 지혜로운 고양이 왓슨이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힘없고 흐물흐물한 자신의 팔로 매달리기를 잘하지 못해서속상했을 또래 친구 샘을 보면서 아이들은 공감하게 된다.성장기 아이들이 겪을만한 일들과그 순간의 감정을 잘 이해해주면서 치유해주는 한마디.이보연 소장님의 감정 코칭 한페이지에 머물러서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심어주어야 할 것들을 내안에 담아본다
한여름 무더위를 잊는법!!유쾌한 수박밭을 찾아가보자!쭉 가른 커다란 수박!!시원하게 한 입!!척 들고 가다가찍 ~~~~~아이들은 크게 웃는다!나도 웃어본다!쫙 잘라서 먹으려다가씨를 발견하여 뱉었더니 착!!맛있는 #수박시원한 수박재미난 수박
이 책을 읽는 며칠동안미적 본능을 되살려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귀해서, 아름다워서, 신비로워서아끼고 아껴가며 읽어내려갔다.빠르게 한번 읽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내용들이었다.이탈리아 미술사 복원사이신 이다 작가님의 미술사 공부 일부를 나누어주는 시간에 참여한 느낌이다.반복되는 일상과바쁘다는 핑계로 구석으로 밀려나있던 심미안을 깨워준다.한동안 잊고 지냈던 명작을 다시 만나는 일이이토록 반가운 일인줄 몰랐다.우리의 인생이 하나의 작품이라고 하신 작가님의 표현에 깊이 공감했다.예술 작품을 대하며 느끼는 섬세한 감정선을 무심히 지나쳐버리지 않고하나 하나 그림을 읽어내려 간다.그 나긋한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머나먼 세계로 여행 온 듯한착각에 빠지기도 했다.다시 라파엘로에 대한 외경심이 커졌고,세례명만 있는 엉터리 신자는 성모자상에 다시 매료되어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기도 했다.나의 내면의 색을 뒤흔들어준 고요한 미술 안내서 ㅡ '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잠들어있던 영혼의 일부를 깨워준 귀한 책에 감사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