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로봇소녀앨리스 2편!드디어 출간되어 우리집에 날아왔다.로봇소녀앨리스2 ㅡ 환경지킴이를구출하라1편 '비겁바이러스를물리쳐라 ' 에서체리, 훈이 그리고 강아지 파이팅과 행복을 크게 외치는 엔딩을 보여주어평화로울것만 같았던 흰돌마을.건축가가 되어 로봇인 앨리스에게 포근한 집을 지어주고싶은 체리는아빠의 휴대폰 속 재난 문자를 보고 놀란다.흰돌마을 아파트의 부녀회원 7명이 분리수거를 하다가 사라진 것이다.박테리아 나라 비상회의 장면에서여러 박테리아들이 낄낄대며 웃고있지만지구의 쓰레기 산을 본 훈이와 체리는생활쓰레기 더미를 보고 지구에 대한걱정이 커져만간다.지구를 습격한 나쁜 박테리아들의 작전.다양한 의견들을 행동 개시하지만우리에겐 과학수사대 친구들이 있다.긴장과 걱정 속에서환경 오염에 대책을 세우는 방법을배워나가게 해주는 이야기를 통해어린이들이 또 한층 자라나게 됨을 느낀다.로봇소녀앨리스시리즈! 앞으로도 기대된다.
기다렸던 신간 수상한지하실 !!박현숙 작가님의 열세번째 수상한 시리즈 책이다.아들과 함께 읽고 서평을 써보았다.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되어가면서무서운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에게제일 처음 권했던 책은 '수상한' 시리즈 였다.수상한기차역 한 권 읽고 난 후수상한방송실, 수상한운동장 등12권의 책들을 읽고 책을 소장하고 싶어했다.오싹하고 스릴넘친다는 수상한시리즈 책들.새로 출간된 '수상한 지하실' 역시 소름돋는 부분이있었지만 궁금해서 중간에 멈출 수 없다고 한다.이번 책에서는 버려진 유기견이 나오기 때문에동물을 유난히 사랑하는 아들은 조바심까지 내며책을 읽어내려갔다.버려진 유기견 돌봐주는 지윤이의 모습에공감을 많이 하였고, 그런 지윤이를 찾아매일 학교에 오는 개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책을 세번이나 읽고 또 읽었다.그림이 그려진 장면을 펼쳐 보면서기억에 남는 사건들을 되새겨보기도 했다.수상한 지하실을 읽으면서 세상에 진짜 귀신은 없다는 것을다시 한번 깨달았다는 아들을 토닥여주었다.폐허로 친구들끼리 가는 장면에서소름까지 돋았다는 귀여운 어린이에게수상한 시리즈 중 또 한권을 선물해주어야겠다는생각이 든다.상상력과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책 많이 읽고용기있고 바르게 자라주길 기도해본다.
매일 아침 출근하는 시간에홍수처럼 쏟아져나오는 사람들과 차.거리는 곳곳에서 정체 소식이 들려온다.이것이 우리의 일상이다.그 시간, 그 순간에 도로 위의 고양이를 발견하게 된다면..평범한 일상 속에서사람들의 정서와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발생된다면...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시작될 것이다.돕고 지각하는 마음이 이길지못본척 피하고 자신의 일을 하는 마음이 이길지각자의 선택에 달려있다.나는 어떤 사람일까.내가 만약 출근길 정체된 도로에서위험에 처한 고양이를 만난다면내가 모든 뒷일을 감당하고 고양이를 위해손을 내밀어 주는 용기있는 사람이던가.매순간 나는 옳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가.'지각' 그림책 속의굵직한 물음에 답하기위해난 오늘도 내 삶의 윤리적 기준을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