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신간 수상한지하실 !!박현숙 작가님의 열세번째 수상한 시리즈 책이다.아들과 함께 읽고 서평을 써보았다.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되어가면서무서운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 아들에게제일 처음 권했던 책은 '수상한' 시리즈 였다.수상한기차역 한 권 읽고 난 후수상한방송실, 수상한운동장 등12권의 책들을 읽고 책을 소장하고 싶어했다.오싹하고 스릴넘친다는 수상한시리즈 책들.새로 출간된 '수상한 지하실' 역시 소름돋는 부분이있었지만 궁금해서 중간에 멈출 수 없다고 한다.이번 책에서는 버려진 유기견이 나오기 때문에동물을 유난히 사랑하는 아들은 조바심까지 내며책을 읽어내려갔다.버려진 유기견 돌봐주는 지윤이의 모습에공감을 많이 하였고, 그런 지윤이를 찾아매일 학교에 오는 개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책을 세번이나 읽고 또 읽었다.그림이 그려진 장면을 펼쳐 보면서기억에 남는 사건들을 되새겨보기도 했다.수상한 지하실을 읽으면서 세상에 진짜 귀신은 없다는 것을다시 한번 깨달았다는 아들을 토닥여주었다.폐허로 친구들끼리 가는 장면에서소름까지 돋았다는 귀여운 어린이에게수상한 시리즈 중 또 한권을 선물해주어야겠다는생각이 든다.상상력과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책 많이 읽고용기있고 바르게 자라주길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