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스터 타이거 창비청소년문학 148
나혜림 지음 / 창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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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개화기
한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노래하는 기생 계손향이
파란 눈의 미국 남자 노월과
만나면서 시작된다.

병인양요 때 태어난 계손향이라
양인은 두려웠지만
푸른 눈을 가진 그에게 묻는다.
"눈이 파라면, 세상도 파래요?"
노월은 이렇게 답한다.
"나는 그대와 같은 세상을 보고 있어요."

조선말을 배우고싶어하는
호랑이의 눈을 닮은 노월.
계손향은 자신의 이름뜻이
'향기로운 붓꽃'이라 전해주고
'Iris '라는 말을 듣게된다.

노월은 계손향에게
조선말을 배운다.
계손향이 부모에게 버림받고
기생이라는 처지를 씁쓸하게 생각할때는
'사람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하며 믿음을 준다.

이렇게 달달한 사랑과
개화기의 고어들이 품격있게 오고가는 소설.
달다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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