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3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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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오색빛 비늘을 가졌던
무지개물고기!
바닷속 친구들에게 자신의 비늘을 나누어주고
예쁜 비늘 딱 하나만 남겨둔채
친구들과 살아가던 물고기에게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그물' 이 주는 상징성에 주목해보았다.
바다 생물들 입장에서
인간들의 욕망이자 위협이었다.

아이들은 "안돼!" 소리치며
감정 몰입하고 읽게 될 생동감 넘치는 그림책.

30년동안 스테디셀러 그림책으로
세상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가르쳐준 시리즈의 신간은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수많은 인간들 중 한명으로서
다른 생물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고말았다.

무지개 물고기를 비롯한 바다 친구들에게
그물에 걸린 위기의 순간은
잠시 찰나일뿐이라고 위로해주고싶다.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하는건
우리 인간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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