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오색빛 비늘을 가졌던무지개물고기!바닷속 친구들에게 자신의 비늘을 나누어주고예쁜 비늘 딱 하나만 남겨둔채친구들과 살아가던 물고기에게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그물' 이 주는 상징성에 주목해보았다.바다 생물들 입장에서인간들의 욕망이자 위협이었다.아이들은 "안돼!" 소리치며감정 몰입하고 읽게 될 생동감 넘치는 그림책.30년동안 스테디셀러 그림책으로세상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가르쳐준 시리즈의 신간은반가운 소식이었지만수많은 인간들 중 한명으로서다른 생물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고말았다.무지개 물고기를 비롯한 바다 친구들에게그물에 걸린 위기의 순간은잠시 찰나일뿐이라고 위로해주고싶다.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하는건우리 인간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