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산 빙수 가게
정현진 지음 / 올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제도, 내용도, 그림도, 생각거리도
폭발적인 책이 나왔다.

#얼음산 그림 표지가 시원시원해서
#여름 계절을 강타할것이 분명하다.
#빙수 한그릇에 동물들 쏙쏙 박혀있으니
호기심 끌기에도 충분하다.
쨍하고 맑은 색감은 기분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경쾌할것만 같은 빙수 이야기는
한장 한장 넘길수록 입을 틀어막게 해준다.
대박난 빙수 가게로 얼음산이 녹아가는 설정은
우리가 현재 겪고있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떠오르게 해준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녹아가는 빙하를 보면서도
자본주의 활동은 계속된다.
빙수는 밀키트로 배송도 하고,
빙수를 한정판으로 팔기도 한다.
빙하가 다 녹아버린 후에도
부를 위한 경제활동이 계속될뿐이다.

책장 표지를 덮으면서도
충격은 끝이나지 않는다.

'얼음산은 낮아지는데 빙수 가게는 올라가네.'

책을 처음 봤을때
시원해졌던 마음이
서늘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