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와 새 친구
옥희진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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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어린이들을 기다리면서
"오늘은 뭐하고 놀까?"
두두처럼 내 마음도 부푼다.
재미있는 그림책도 읽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시간.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유행하는 이 가요가 왜 인기인지 알겠다.
학교라는 곳은
초등 1학년 아이들에게
작은 사회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다양한 낯선 친구들과 마주쳐야하는
생활이 시작된다.

초등 1학년 새 교과서에는
친구 관련 내용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관련 도서들을 많이 접하게해주고
불안한 정서를 이해해주는것이 좋다.

코끼리 두두가 새친구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처음 만났지만 친구가 되어 가며 기뻐한다.
코끼리가 만나는 친구들을 통해
알아가는 것들을 함께 느껴본다.
독특한 모양새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낯설게 느껴지는 친구들.

코끼리들을 표현한 기법이
자유로운 드로잉이라
그림책을 보는 입장에서
더 여유로워지고 자연스러움을 경험하게된다.

책 속의 주제곡인
'코끼리 이야기' 노래도 듣고
친구들끼리 모여 놀이하면서
각자 다른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간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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