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도 앉아서도 며칠내내 읽었다.세상 사람들의 머리위에 수레바퀴가 떠있는것처럼 보인다.소설 속 수레바퀴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나타내준다.정의를 상징하는 청색, 부덕을 상징하는 적색.천국과 지옥 영역으로 이분된다. 수레바퀴 출현 이후 세계는 바뀌게 된다.우리가 서로를 바라볼 때그 사람의 정의로움이 색으로 나타나 보여진다면각자가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현재로서는 정의를 강요할수도, 확인할수도 없는데명확히 어떤 장치에 의해 도덕성이 판단된어 보여진다면세계는 어떻게 바뀔까.수레바퀴라는 이 가상의 장치가 세상을 얼만큼 변하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