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꽃 선물 받는 것이 부담스럽고기분이 오히려 무거워졌다.꽃다발 선물이 왜 싫은지 이유는 알 수 없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누군가의 기쁨을 위해 살아 숨쉬는 식물이 꺾여나가는그 순간의 모습이 자꾸 상상이 되고곧 다가올 마지막 순간이 두려웠었다.이 책을 통해 수많은 사실들을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힜다.식물의 마음이 헤아려지기 시작했다.잔잔한듯 강한 어조로 자신만의 식물 철학을 이야기해가는그림그리는 식물학자인 작가님이 대단하게 느껴졌다.평소에 생각치도 못한 것들을 깊이 꺼내어보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