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야기현 시나기 늪에 살던 작은 꽃붕어.늪이 다 메워지기 시작하면서 멸종위기가 된 꽃붕어.연못이 사라져가면서 눈물 흘릴 수 밖에 없는 꽃붕어.송이가 토토라고 불러주는 꽃붕어.꽃붕어는 버들붕어의 북한말이라고 한다.환경오염으로 멸종되어가는 생명이다. 이 책 속에서연못에 위기가 닥쳐 꽃붕어를 살려준 송이는작은 연못으로 꽃붕어를 옮겨준다.그곳에서 만난 작은 생명들과의 아름다운 모습이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는다.시원시원한 터치가 느껴지는 화풍은 매력이 넘친다.환경과 생명 그리고 자연의 조화를 그려내는 작가#다시마세이조 최신작이다.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에서웅장한 자연의 힘이 느껴진다.힘이 넘치는 색감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벅차오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