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내를 잘 내비치지 않는 고양이의 기묘한 매력.살금살금 이동하며 큰 눈으로 가만히 지켜보는 고양이.고양이의 무한한 매력이 그림책에 담겨있다.작년에 그림좀아는고양이루이 그림책을 만난 이후고양이 매력에 더 빠져있다.고양이를 의인화하여 섬세하게 표현하였다.무심한듯 시크하면서도 츤데레 모습이 있는 루이.이번 신간에서는 캠핑을 떠난다.꿈에 그리던 낭만적인 핑크빛 캠핑카를 소유했다.분명 날씨가 좋아서 떠난 캠핑이지만없는것 빼고 다있는 캠핑 장비를 다 가져갔지만캠핑이란 것이 예측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그것이 캠핑의 묘미이다.돌발 상황에서 유연하게 즐길줄 아는 진정한 캠핑러 루이.더 더워지기전에, 추워지기전에루이와 캠핑을 떠나고싶다.의자 작가님께서 열장도 넘게 그리며 심혈을 기울이신마지막 장면 속에서 루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루이는 언제 다시 캠핑을 떠나게될까?루이는 반딧불이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독자는 각자의 해석으로 느낄 수 있다.캠핑을 떠나고싶어질때마다 책을 펼쳐 대리만족을 하는 나.책을 펼쳐 루이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해보고싶다.책 속의 스탠딩 카드 키트 만들면서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