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며 참기 힘들어지는 시기가 되면내 마음을 누그러뜨려줄 책이 필요했다.나를 위로해주고 격려해줄 한 마디가 필요했다.예스24에서 책 주문을 하면서 표지에 쓰여진 글만으로도아이 육아로 함께 성장해간 흔적이 역력했다.주문하고 다음 날 도착한 반가운 육아에세이.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쏟아내는 육아의 고충.지난 삶의 버거움이 영화처럼 지나간다.아이와의 전쟁같은 나날들이 드라마처럼 흘러간다.암 투병의 기록들은 총알이 지나간 흔적처럼 선명했다.그렇지만 그 누군가의 딸이었던 소녀는 이제 엄마이다.그래서 견뎌내고 버텨야만 했다.가독성이 좋아 단번에 읽어버렸다.생생한 육아 현장과 한 여자의 인생이 고스란히 깊히 박혀버렸다.마음이 먹먹하고 책 장을 쉽게 덮을 수 없다.지금부터가 시작이 되면서 이야기가 끝나버렸다.육아 동지가 생겨나 곁에서 지켜봐주는 기분이다.이젠 네 차례가 되었으니 너의 육아 이야기를 해보라고...무슨 이야기든 다 들어주겠다고 다독이는 것만 같았다.#손유리 작가님의 엄마로서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