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내내는 말이 순우리말로 다양하게 나와서읽는 소리가 영롱하다.그림은 아가들이 그린것처럼 순수하다.송미경 작가님의 첫 아기 그림책에는우리말사전에 나오는 예쁜 북소리들이 등장한다.나는 늘 단순하고 명쾌하게 살아가기를 꿈꾼다.세상이 너무나 복잡하고 점점 혼란스러워진다.유쾌하게 서로 웃음을 나누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원하는 이들끼리 하나씩 모여들어 신나게 원하는걸 하면그 이상의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둥둥 북을 치고 쿵짝쿵짝 기분 좋은 동물들처럼행복을 멀리서 찾기 보다는 원하는 것을 하면서 서로 웃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