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지리학 -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창을 만나다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1
공우석 지음 / 봄마중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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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들이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2021년 교육부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포용적 고교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 전면적인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학점을 쌓아야한다.
교육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미래 설계를 해나가야만 하는 시대가 시작된다.

그러나 학생들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다.
선택에 앞서 참고해야 할 정보 부족으로
적성이나 의지에 관계없는 학과와 과목을 지망하는 일이 생길것이다.
다양한 과목과 진로에 대해 알아두어야 하는 세상이다.

학생들에게 생소한 지리학이라는 분야.
고등학교 시절 지리 과목을 공부하며 즐거웠던 나는 고민이 많았다.
지리 공부를 하면 어떤 길이 펼쳐지는지 예측이 안되었다.
교과서의 개념과 이론을 배우면서 호기심이 자극되었지만
실제 현실에 적용하고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이 책을 그때 만났더라면 난 아마 지금과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을 것이고,
세계관도 넓어졌을 것이다.
지리학은 공간적 개념은 물론이고 인문. 사회. 과학 등을
여러 관점으로 아우르는 종합 과학이다.

'처음 지리학'을 읽다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던 새로운 세상과 만났다.

세계의 다양성을 이해하려면 지리가 필수고,
지리학은 우리 생활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지리학을 반드시 알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독도와 동해를 자신의 땅이라 주장하는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온전하게 지켜낼 수 있다.
지리를 알아야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고,
앞으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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