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뒤편의 QR코드 먼저 듣고 읽기 시작했다.차분하면서도 쿵쾅대기 시작한 내 심장!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정진호 작가님의 사인본이란 사실 때문인지...콩닥 콩닥 콩닥!!!책 표지의 미세한 입체감에 손 끝이 행복하다.책을 펼치는 순간순간마다 보드라운 감촉이 익숙해진다.앞면지와 뒷면지의 심장박동 수치의 선을 들여다 보았다.내 심장은 언제 어떤 수치를 나타내고 있을까.세상의 모든 사람의 심장은 뛰고있고,나 역시 조금은 부지런히 뛰게 만든다.각자가 특별한 이유나 목적이 있는걸까?책 속의 아이가 뛰고있는 이유는 무엇일까?궁금해하며 읽다보니 빨간 심장 박동이 갑자기 뚝!멈춘 듯 하다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그리고 아이는 만났다.그리워하던 것을.어느 누구나 겪었을 그 순간의 심장 소리.갑자기 오늘 엄마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