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수상한 이야기를 읽으면긴장되어서인지 더욱 몰입하고 집중한다.그래서 수상한시리즈 책이 인기 많은지도 모르겠다.가장 중요한건 아이들 시점에서 파악하는 심리를 표현하는 것!아이들이 익숙하고 관심갖는 것들에 이야기를 담았다.박현숙 작가의 아홉 번째 수상한이야기 ㅡ 운동장새벽마다 운동장에서 춤추는 아이.아무도 몰래 지켜보는 순간의 긴장감을 매우 잘 묘사하고 있다.이 책을 읽은 3학년 아들은주인공 5학년 여진이 누나에게 묻고싶은 것이 많아 편지를 써두었다.월요일 놀이 시간에 춤출 때 얼마나 창피했는지분리수거장에서 댄스오디션 할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댄스오디션 중 교장선생님께서 오셔서 얼마나 당황했는지상세히 물으며 등장인물들과 교감하고 있었다.당찬 성격의 여진이가 학교의 여러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며그 자신감을 배웠고 멋진 선배처럼 느껴져 친해지고싶어한다.앞으로 더 많은 수상한 시리즈에도 등장해주길 약속하며이야기가 끝난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었다.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다양한 인물의 사연을 알아가고다양한 간접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해간다.올바른 사고방식과 대처능력을 키워가는 것이다.#북멘토 가치동화 시리즈가 있어서 더 많은 생각을 키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