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여다래'는 짐작을 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어릴때부터 관찰력이 좋고, 직감이 뛰어났으며,상상력 또한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고작 십대 여학생이라뉴스를 장식하는 검은피 연쇄살인 사건 해결에 나설 수 없지만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있을 수만은 없다.탐정 지망생 여다래가 나설 수 밖에 없다.검은피 사건의 살인자는 혼자 사는 20대 여자만을 살인한다.다래는 추리를 해가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과연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반신반의해가며 읽어나가게 된다.고양이를 키우는 수상한 옆집 남자를 의심해가며치밀하게 추리해가는 다래의 생각을 들여다보면 감탄이 절로난다.길고양이들이 죽어가는 사건 현장에도 자꾸 나타나는옆집 남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하나씩 밝혀간다.흥미진진한 추리책이라초등학생인 아들이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싶어 했다.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추리해가는 주인공의 능력을대단하다고 평가하며 치밀하고 영리한 그 능력을 닮고싶어한다.빈틈없는 추리 과정을 읽어가며 엄지를 세우더니"나도 탐정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