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어려운 일 중 하나는내 물건 챙기기일 것이다.초등 입학을 앞두고 새로산 연필, 지우개,운동화, 가방, 공책, 실내화, 우산 등등엄마들은 잘 챙기라는 잔소리를 쏟아내겠지만아이들 관점에선 어떤 생각과 어떤 기분이 들까?#신채연 작가님의 신간 속주인공 동준이의 생각과 행동을 보면서 웃음 포인트가 참 많았다.어쩌면 초등아이들 심리 묘사와 찰떡같은 표현을맛깔나게 잘하시는지 읽는내내 웃음이 났다.중간중간 나오는 그림들도내용과 일체되어 꼬마 독자를 웃게한다.물건 잘 챙기는 습관을 지니려면스스로 깨닫는 방법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란 생각이 든다.팜파스의 책을 읽으면서아이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하고 좀 더 나은 해결책을 실천해갈 것 이다.세상의 모든 초등 입학생들을 응원하는것 같은 메세지.웃으면서 간접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갈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