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 토끼가 시선을 끈다.한 올 한 올 섬세하게 그려낸 연필 터치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표정과 움직임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그림책 한 권.모습도 성격도 다른 사람을 만난적이 있는 사람이라면누구나 공감 할 그림책.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나와 다른 누군가를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있다.다름을 인정하고 계속 곁에 있는것이 불편할 수 있다.산토끼와 굴토끼.그들 사이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까?존중 하며 서로 맞춰갈 수 있을까?꼭 맞춰가며 살아야하는걸까?서로 많이 다르지만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서로를 위해, 다가가기 위해 상상할 수 없는 일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