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이 다가오는데 뒤숭숭하다.역대급 비호감 후보들이란 얘기가 오가고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한숨뿐이다.어느덧 자라난 아이들은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등의대선 후보들중 누굴 뽑을지 묻는다.대통령선거 앞두고 읽게 된 책 한권.우리 아들들 벌써 이렇게 다커서 함께 삼권분립에 대해 이야기하다니...책 속 등장인물들은대부분 우주의 다른 행성에 살고있는 외계인들.주인공은 지구인 해주라는 소녀인데전쟁으로 엄마와 함께 하게성으로 가서 살고있다.해주가 만난 하게성인들, 젤리성인들, 블라성인들...외계인 구경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경험이었다.외계인들에게도 대통령이라는 지도자가 있는데다른 행성에서 온 독재자가 멈추지 않고 독재를 펼치고 있었다.해주는 힘없는 젤리성인들이 독재정치를 당하고있는것을보고만 있을 수 없어 모험은 시작된다!!아이들은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이 책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대통령은 왜 필요하고,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어떤 방식으로 선출되는것이 옳은지, 바람직한 선거문화는 어떤 것인지동화에 빠져들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