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에게는 작은 개가 있어요
송미경 지음, 김종민 그림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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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왜이렇게 시리고 뭉클할까?
영하는 작은 개 한마리를 만났고
보리라고 이름을 불러주었고
그 작은 개가 영하에게 와주었고
둘은 매일 만났고
작은 개는 큰 존재가 되었다.
서로 작은 존재끼리의 관계는 점점 깊어져갔다.

그런데
작은 개에게는
다른 이름이 있었고
이미 주인이 있었고
멀리 가야만 했다.

우리라는 것이 되는것은 매우 힘든 일인가보다.
둘만의 마음으로 서로가 된다는것은 힘든 일이다.

나의 마음을 채워주는
작은 개는
어디있을까.
찾지 못한걸까.
곁에 있는데 느끼지 못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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