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바닷가 여행을 다녀오듯이읽고난 그림책 한 권.세계문화유산인 서해안을 쉽게 가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행복함을 느꼈다.#바닷가 마을에서 할머니와 사는 해랑이와친구가 된 기분이 든다.#해루질 하기 좋은 날이어떤 날인지 알게되었고,조개는 딱 먹을 만큼만 잡아야함을 알게되었다.웅덩이에 갇힌 새끼 고기는 그냥 두어큰 고기가 돼서 돌아오도록 해야만 바다 곳간이 비질 않는다.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생각하게 해주는 책바다 여행때마다 주워오는 조개 껍질을다시 꺼내 놓으며책 속에서 나오는 명주조개, 동죽, 마당조개, 백합 등과비교해가며 놀거리를 만들어냈다.그동안 조개에 왜 구멍이 뚫렸는지 궁금했는데책을 통해 명확한 해답을 찾고나니 후련해졌다!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얻은 정보와는체감이 다른 바다 이야기 책 속 지식들.해랑이가 들려주는갯벌과 해루질 이야기를 꼼꼼히또 읽어내려가며 매일 매일 바다로 떠나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