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독립성과 자아를 나타내기 위해 주장하는 말"나 혼자 입을래!"엄마 입장에서는 대견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복잡한 감정의 순간!아이들은 내 맘대로의 코디가 무엇인지제대로 보여준다.엉망으로 입은 옷을 보면서 한숨 나다가도어리둥절 엉뚱한 표정의 귀여운 생물체를 바라보면서피식 웃게 되어버리는 그 순간이 생생하다.조금은 커버린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히죽히죽 웃는다.무엇이든 스스로 해본 후의 성취감.잊지못할 짜릿했던 순간을 떠오르게 해주는듯하다.활동지 속의 종이인형 옷 입히기는 추억을 부른다.엄마랑 아이랑 함께 맘대로 옷 입히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