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입을래
허자영 지음 / 한림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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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독립성과 자아를 나타내기 위해 주장하는 말
"나 혼자 입을래!"

엄마 입장에서는 대견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의 순간!

아이들은 내 맘대로의 코디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엉망으로 입은 옷을 보면서 한숨 나다가도
어리둥절 엉뚱한 표정의 귀여운 생물체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게 되어버리는 그 순간이 생생하다.

조금은 커버린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히죽히죽 웃는다.
무엇이든 스스로 해본 후의 성취감.
잊지못할 짜릿했던 순간을 떠오르게 해주는듯하다.

활동지 속의 종이인형 옷 입히기는 추억을 부른다.
엄마랑 아이랑 함께 맘대로 옷 입히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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