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하다는 것. 의심한다는 것. 인간의 심리 중 가장 미스터리한 것 같다.'수상한~' 이야기책 시리즈는 시작하면 끊기 힘들다.수상한아파트를 시작으로 수상한 우리반, 학원, 친구집, 식당, 편의점, 도서관, 화장실, 운동장, 기차역까지 흥미진진하게 엮여있는 책들.공포와 스릴 기분..무서운데 자꾸만 즐기게 된다.오묘한 그 매력은 5천만년 전 사람들도 느꼈을 것만 같다.으스스한 분위기로 심장을 쪼여오는 전개.앞서 10권의 이야기에서도 충분히 느꼈기에이제 수상한 시리즈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더니신간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 나와 아들.학교 괴담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한다.방송실에서의 사건. 누가 꽃을 꺾었을까? 귀신일까?방송부에 들어간 여자 친구들끼리의 오해와 질투. 갈등. 다툼. 우정.역시 #박현숙 작가님의 심리 묘사는 위대했다.열두 번째 수상한 시리즈를 벌써 기다리게 된다.재미와 감동 그리고 스릴까지 넘치는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