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취재기자로 12년간 경력이 있으신문미영 작가님의 글이라 더욱 생동감이 넘쳤다.책 속 주인공인대한초등학교 5학년 한희소.장래희망이 기자인 소녀이다.꿈을 향해 성실하게 준비해가는 아이.어느날 자신이 쓴 기사 속에 등장한 친구가속상해하자 마음이 무거워져서서로간의 오해를 풀어가려 노력한다.희소는 기자가 되기 위해항상 수첩을 챙겨다니며 적고,기사 블로그를 운영중이고,평소에 기사를 열심히 읽고 있으며기자도 만나 현장 체험을 해보는 노력도 한다.기자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책 한권.꿈을 향해 다방면으로 노력해가는 모습을 보며함께 책을 읽는 초등 저학년 아들은 질문이 많아졌다.이제 수첩을 사러 가자고 조르기도 했다.세상의 많은 직업을 통해미래를 간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서행복하고 유익했던 순간.기자의 역할이 단순히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더 나은 정보를 기본으로 사건 속 숨겨진 것을 알려 줌으로써 더 좋은 세상이 되도록 돕는 것이란걸깨닫게 해주었다.